2/28/2020

바이러스에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자


일본은 세계3대 경제대국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2위였습니다. 인구는 13천이라는 적은 수는 아닙니다. 세계10위권에 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라의 면적은 내세울 것이 없는 작은 나라입니다. 그런데도 3대 경제대국이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나라로 발전이 되었는가는 일본에 살아보면 충분히 몸으로 느낄 수 있고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올해는 일본이 또 한번 경제적으로 도약을 하고, 세계에 나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의 해입니다. 올림픽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행객 4천만명을 목표로 세우고 정책적으로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목표를 달성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한국에의 경제제재로 인해 반일 감정으로 인해 한국인의 여행객이 1/4이하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이 일본에 방문하는 여행객 수는 일년에 700만명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입니다. 이 바이러스로 인해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시할 만큼 타격이 큽니다. 온통 나라가 이것으로 인해 난리입니다. 초중고등학교는 2주간 휴교에 들어가고, 회사에는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해달라고 제안했으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가급적 취소를 하라는 정부의 부탁입니다. 정말 어디를 가든 사람의 수가 줄어든 것을 확연히 느낄 수가 있습니다. 메이지 진구라는 신사에는 사람이 확 줄었습니다(이 일은 좋은 일입니다만). 공원에도 사람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전차를 타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나 작아서 눈에도 보이지 않아 현미경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작은 바이러스가 세상을 이렇게 온통 두려움으로 떨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안타까운 것은 일반인들은 두려워해야 존재이신 너무도 크시며 세상을 운행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없는 것을 볼 때 맘이 아픕니다. 불신자들에게 이것을 가르치기 위하여 더욱 우리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이 또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것임을 또 한번 느끼게 됩니다.
저가 협력하는 오쿠보교회도 3월 한달간은 예배만 드리고 다른 모임은 한지 않기로 정했습니다. 바이러스의 두려움보다 이 기회에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