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할로윈으로 미국에서는 난리일 것입니다. 일본에서도 8년전부터 할로윈이 들어 온 것 같습니다. Tokyo Hands라는 craft 백화점에서 시작을 한 듯 합니다. 주일 예배를 드리려고 가는 도중에 한 버스에 이 백화점의 로고를 넣고 할로윈에 대한 광고를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더니 드디어 5년전부터는 굉장한 하나의 행사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젊은이들이 시부야라는 곳에 모여서 밤새 난리였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그나마 감사한 것은 시부야 구청에서 자재를 해 달라는 강력한 권고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할로윈 행사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모여드는 젊은이들에게 복음의 씨가 뿌려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가 왜 전도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예수님의 명령이라는 것은 잠깐 뒤로하더라도 아주 간단합니다. 내가 믿기 때문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 할 때는 전도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전도라는 것은 사람이 사람에게 하는 것 입니다. 즉 사람이 다른 생물체인 동물이나 아니면 돌 같은 그런 것에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사람에게 하는 것입니다. 즉 믿는 자들이 불신자에게 하는 것이지 불신자가 어디 불신자에게 할 수 있겠습니까?
9월달부터 협력교회의 청년부들에게 저의 아내가 인터넷으로 성경 공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보통3-4명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몇번 담임목사님에게 청년부들을 저희들이 담당하면 어떻겠습니까? 라는 건의를 했었습니다만 대답이 없었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주일날 있는 주일학교(성인)에 좀더 진취적인 제자훈련을 가르칩시다라는 건의를 했었어도 계속 미루었기에 이러다간 안되겠다는 생각에서 담임목사님에게 약간 언급을 한 후에 그냥 추진을 했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약 1시간 반정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나중에는 담임목사님이 고맙다고 하시더군요. 저희들이 약간 언급하고 추진했다는 것은 일본교회에서 신용을 얻는 것은 보통 쉬운 것이 아니지만 그만큼 저희들이 전적으로 신용을 얻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저희들이 청년부들에게 성경공부를 가르치겠다는 목표도 세우고 앞으로 협력사역을 할 계획입니다. 협력교회는 몇몇 청년들이 있지만 어떤 교육도, 휄로쉽도 전혀 없기 때문에 이제부터 새로이 시작을 하려는 것입니다. 교회 출신의 청년들을 다 모우면 아마도 8명 정도는 됩니다. 일단 금요일 온라인으로 시작한 것이지만 계속 많은 청년들이 참석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요성경공부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홈리스 목요 성경공부에는 이번 달에 3명이 새로이 배움의 장에 들어왔습니다. 한 명은 저가 전도하다 만난 사람입니다만 이 사람이
친구까지 데리고 왔습니다. 홈리스된지는 3개월째 입니다만 정말 먹을
것 구하러 와서 설교도 듣고 전도도 받고 하면서 예수님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을 하더군요. 이것은
결코 자신의 의지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인도 하심이죠. 속히 영접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