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2016

창희의 대학입학



저의 큰 아들 창희가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떠나보내는 맘은 가슴을 찟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God be with You!! 라는 이 말씀이 그 어떠한 어려운 고난과 힘듬을 넉넉히 이기고도 남게 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어릴적부터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잘 자라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들 드리며,
주님께 귀히 쓰임을 받는 믿음의 용사가 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Christian Academy in Japan 졸업


일본 출국


                                     Newcomer day(VCU) 

8/27/2016

Volunteer

  6월은 장마가 시작되는 달입니다. 이전에는 언제부터 장마가 시작됐다고 기상청에서 발표를 했습니다만 요즘엔 장마가 시작된 것 같다고 표현을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좀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 일 것입니다만 장마가 언제 시작되었는지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9월이라는 것이죠. 장말철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도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상징적으로 생각하면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마른 일본땅에 성령의 역사가 장대비 처럼 내리기를 소원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비젼트립으로 두팀이 다녀갔습니다. 하나는 캘리포니아의 임마누엘 교회의 미션팀입니다. 동경에 와서 첫날 황거(천황이 살고 있는 곳)의 주위를 기도하면서 돌았습니다. 엄청 비가 쏟아지는 날이었습니다. 신발 속까지 물이 첨벙첨벙하였습니다.

아무리 비가 쏟아질 지라도 기도의 정열은 어떤 날씨도 저희들을 막지 못하였습니다. 저와 같이 짝을 이루어 기도하던 분은 얼마나 큰 소리로 기도하던지 저도 옆에서 아멘 아멘하면서 힘차게 기도하면서 여리고성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거리는 약 5킬로이며 한 바퀴 도는데 한시간 반정도 걸립니다. 지하철을 타고 또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팀원 중 몇명은 전철 좌석이 비워있는데도 앉지를 못했습니다. 온 몸이 완전히 비로 젖었기 때문 이었습니다. 일본의 불신자들은 누군가가 자신을 위하여 그것도 먼 이국땅에서 이곳에 일부러 찾아와서 이렇게까지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아직도 얻지 못하고 있는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홈레스 예배때의 찬양모습.

  

   또 다른 팀은 침례교대학에서 온 찬양팀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도를 하는 팀이죠.  지난 수요일에는 토키와다이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들의 부모들에게 찬양전도를 하였습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부모들의 대부분은 아직도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일본에는 미션스쿨이나 유치원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어릴적에 미션 유치원에 다닌 경험은 커서도 교회에 대한 좋은 반응을 갖게 합니다. 어린이 뿐만이 아니라 그 부모들도 유치원에서의 전도를 통하여 복음의 씨앗이 그들의 마음 밭에 뿌리가 내려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CBU 찬양팀


   홈레스인 아키야마씨는 지금 눈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속히 낫도록 힘써 기도 해 주십시오. 이번 질환을 통하여 그에게는 놀라운 주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