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2009

참으로 복 받은 자


가랑비 내리는 어느날, 왠지 공원에서 전도하고 싶었습니다. 그 많던 사람들이 눈에 뛰지 않았지만 한명이 벤취에 앉아 있었습니다. 내가 한주에 한번씩 찾아가서 대화를 나누는 홈레스였습니다. 안녕하세요라고 살짝 말을 걸었지만 계속 자고 있었습니다. 나는 조용히 그의 뒤에 가서 속히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는 참으로 복 받은 자입니다. 자신을 위하여 기도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이 얼마나 복받은 자입니까?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우리는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도 모르지만, 성령께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간절함으로 우리를 위해 중보 기도를 하십니다 ( 8:26)

성령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여 주시니 얼마나 복 받은 자입니까이 은혜 조금이나마 갚기 위하여 전도에 노력을 합시다

어떻게 갚을까?

그것쯤이야!
  지난 주간에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려고 DMV에 갔다. 한국 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즉석에서 일본 면허로 바꾸어 준다고 하는 말을 듣고, 미국면허도 마찬가지러니 생각하고 갔더니 미국과는 면허관계의 협정이 없기에 기능시험과 학과시험을 봐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20년 전의 일본 면허증을 내 보였더니 외국에 체류했다는 증거가 있으면 기능시험은 면제가 되나 학과시험을 쳐야 한다고 했다. 그러한 시험엔 한번도 떨어진 적이 없는 지라, 그것쯤이야! 속으로 생각하며 조금 공부한 후 시험을 쳤다. 시험지를 보는 순간. 세상에 이렇게 어려울 수가. . . . . 95문제 중에서 90문제를 50분 이내에 맞추어야 했는데 보통 힘든 것이 아니었다. 한번 떨어진 후엔 책을 사서 열심히 공부하여 합격을 했다. 그리고 2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교육받을 때 마지막 부분에 DVD를 보았다. 실화로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가 억수 같이 솓아지던 어느날, 에어컨을 고치는 직업을 가신 한 아버지가  친구들과 회식을 하고 있었는데 전화가 왔다. 내용은 에어컨을 속히 고쳐 줄 수 없는냐는 것이었다. 주위의 친구들이 이대로는 운전을 못한다고 말렸지만, 차를 몰고 가다가 한 남매가 걸어가는 것을 미쳐 보지 못하고 치어 한명이 즉사한다. 이 일로 그는 형무소에 가게된다. 법원의 판결로 배상금을 지불하기 위하여 가지고 있던 집도 팔고 그것도 모자라 아내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꾸려나간다. 그리고 사고를 당한 가정에 몇번이나 찾아가서 용서해 달라고 사정을 한다. 그러나 그 숨진 아들의 부모는 “돈도 필요 없으니 아들을 다시 살려내라”고 한다.  언제 부터인지 자녀들은 삐뚤게 나가게 되자 너무 힘이 들어서 자살을 한다.  술을 마셨을 때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운전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용기가 필요하다고 끝을 맺었다.
“돈도 필요 없으니 아들을 살려달라” 부모로서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말이다. 만약 하나님이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내 외아들을 살려내라고 하신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겠는가?
  나로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한번 더 느낀 운전교육이 아닌 신앙교육의  DVD였다.
  하나님은 외아들을 왜 십자가의 길을 걷게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슨 빗진것이라도 있습니까? 우리에게 잘못하신 일이라도 있습니까? 죄지은 일이라도 있습니까? 확실히 알기는 하나님께로부터 우리는 주님보다 더 사랑을 입은자입니다. 정말 믿는자라면 하나님 왜 그러셨습니까? 반문좀 해 봅시다. 하나님 왜 나를 그토록 사랑하세요.  게 이런 은혜를 베풀어주십니까? 반문 좀 해 봅시다. 
  나 위해 십자가 못밖히신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갚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합시다.